인천 도시문제 해결에 전념하는 인천방재연구센터 허종완 센터장, “3각협력을 통해 주목할만한 지역 재난극복 방안 관련 성과를 축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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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32
작성일
2024-10-06
수정일
2024-10-06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238

허종완 교수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지난 2021년 5월 취임 이후 ‘연구형 대학’을 비전으로 정립하고 추진해왔다. 그 축은 두 가지이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시작된 ‘집단연구체계’와 ‘INU SURE LAB’이 그것이다. 전자는 우수연구기관을 육성해 인천대 시그니처 연구소를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이고 후자는 연구랩 빌딩을 통한 연구인력의 선순환적 확보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21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수 국공립대 2위, 교육여건 전국 9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대의 연구형 대학 비전의 성공요인과 과제를 심층분석함으로써 글로벌 경쟁과 저출산이라는 도전에 직면한 대학의 발전전략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취임 직후 연구형 대학 비전을 추진하면서 그 선두에 융복합 집단연구체계를 위치시켰다. 전통적 학과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본질을 정확하게 겨냥한 실용개혁으로 평가됐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학은 연구형 대학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2022년에는 우수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집단연구 체계를 구축해 대형국책연구과제 도전환경을 정립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취업난 등으로 대학의 존재가치가 위협받는 시대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천방재연구센터

도시과학대학연구소 컨소시엄은 인천방재연구센터(센터장 허종완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주관하고 도시과학연구원(소장 박지훈 도시건축학부 교수)와 사물인터넷빅데이터 연구센터(센터장 김훈 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협력연구소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3개 연구소가 안전·사회환경·최첨단이라는 3요소를 결합시켜 사회기반 시설 등 인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허종완 교수는 재난재해 발생시 사회기반 시설의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한 방재 연구를 주도하고, 박지훈 교수는 도시과학 관점에서 인천 도시지역 문제를 총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훈 교수는 AI(인공지능) 융복합기술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법에 천착하고 있다. 이 같은 삼각협력을 통해 도시과학연구소 컨소시엄은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실적을 거두고 있다. 

 

허종완 교수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컨소시엄은 인천시 및 인천테크노파크, 경기연구원, 인천항만공사 등의‘빅데이터분석, 4차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핵심분야 교육사업’, ‘경기도 지진재해 정책방향 연구’ 과제를 맡아서 내진설계 규정 검토 및 확립, ‘토양오염 원인자 분석·구명 용역’ 과제에서 스마트 시티를 향한 불법주정차 완화, 오염된 토양의 오염 원인자 분석·규명 등과 같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안전한 발전 및 재난극복방안에 대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나아가 인천시, 인천시 교육청, 인천도시공사의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 및 작성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도시과학 연구소 컨소시엄 소속 연구소들은 각 분야(빅데이터·사물인터넷·도시·환경·건축·재난)에 관한 국제 논문 발표 세미나, 학술대회를 진행하여 다양한 데이터와 극복방안을 수집하여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컨소시엄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 연구원, 교수들의 연구 역량 및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과제 수행을 하면서 SCI급 논문, 특허 등의 연구적 성과도 매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대 내 집단연구체계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발굴, SCI급 논문 등 학문적 성과라는 3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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